[Everyday life] mission KOSTA 참석

mission KOSTA 주최(김성모 선교사님)와 대학촌교회(박상춘 목사님) 의 호스트로 Ann Arbor, MI에서 2박3일간의 짧은 컨퍼런스가 열렸었다. 주 강사로는 정민영 선교사님(Wycliffe International)이 수고해 주셨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내 생각에 36명정도가 참석했었던 것 같은데 대학촌교회에서 참석한 인원까지 합치면 40명에서 50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다양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관한 선한 마음으로 모여 고민하고 다시한번 우리의 위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우리조는 제 2조였고 조현정, 정재석, 김주형, 이미영, 강태욱, 전미연 이렇게 총 6명이 참석하였다. 미영이는 예쁘고 순수하신 어머니와 함께 찹석했고, 현정언니는 시카고에서 ESL을 전공하고 선교에 대한 마음이 신학공부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어져 고민하던 중 참석하였고, 재석오빠는 요식업에 종사하시는데 최근 주님을 다시한번 그리스도로 영접하였으며 하나님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었다.우리에게 일식집에서 서브하는 레서피 시크릿을 알려 주기도 하였다. 주형이는 nurse practitioner 로 차분하고 지적이지만 아주 쿨한면이 돋보이는 자매였다. 나와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속에 품고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사명감이 대단한 자매처럼 보였다.  미영이는 굉장히 예쁜 외모에 연예인의 끼까지 겸비한 dental 전공의 였다. 어머니도 참으로 순수하시고, 나중에 날 위해서 울면서 축하해 주시기까지 하셨는데 어찌나 감사하고 나도 마음이 따뜻해 졌는지 모른다. 주님의 나라는 이렇게 조용히 그렇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임하여 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강태욱 형제는 물리를 학부와 석사 전공한 형제였는데 지금은 Assambly of God 교단의 신학교에서 목회자가 되는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였다. 요한이 오빠를 닮은 외모와 좋은 성격 덕분에 친해 질 수 있어 감사했다.

무엇보다 돌아오기 전에 사촌동생들을 보고 돌아 올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우리 성현이와 지혜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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